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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그 사람이 다시 떠 올랐습니다

2013.09.09

나는 요즘에 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중이다. 그런데 어젯밤에 공부하는 것은 대신에 그 사람 때문에 또 바보 같이 울었다. 갑자기 그 사람을 그립고 그 사람 목소리 다시 듣고 싶고 그 사람 얼굴도 다시 가깝게 보고 싶었다. 그래서 공부는 하지 않고 그냥 울었다. 울다가 막 잠을 잤다. 오늘은 그 사람을 다시 생각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기로 했다. 어젯밤에 쓸데없는 슬픔과 아픔 때문에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다.

지금 18회 한국어능력시험 복습하고 있는데… 작년에 여백에 휘갈겨 쓴 메모를 보자마자… 기분이 딱 떨어졌다.

내가 쓴 메모 뭐냐고 물어보시면…
한 단어 주위에 원을 그리고 “와! 신기하다! 이 단어는 잘 알아! ㅇㅇ오빠에게 이 단어를 한번 들었잖아! ㅇㅇ오빠 덕분에 많이 배워나봐! ㅋㅋㅋ”이란 글씨 쓰고 하트까지 그렸었다.

진짜 못 살아! 계속 이렇게 생각 하면 그 사람을 어떻게 잊을까? ㅠㅠ

*corrected by Jay of lang-8.com

[노래] 기다리다 / 오늘따라 보고 싶어서 그래

어쩌다 그댈 사랑하게 된 거죠
어떻게 이렇게 아플 수 있죠
한번 누구도 이처럼 원한 적 없죠
그리다고 천 번쯤
말해보면 닿을까요

울어보고 떼쓰면
그댄 내 마음 알까요
그 이름 만 번쯤 미워해볼까요
서운한 일들만 손꼽을까요

이미 사랑은 너무 커져 있는데
그댄 내가 아니니
내 맘 같을 수 없겠죠
그래요 내가 더 많이 좋아한 거죠

아홉 번 내 마음 다쳐도
한번 웃는 게 좋아
그대 곁이면 행복한 나라서
싫은 표정 한번 조차도

편히 지은 적 없죠
그대 말이면 뭐든
다 할 듯 했었죠
천년 같은 긴 기다림도

그댈 보는 게 좋아
하루 한 달을 그렇게 일년을
오지 않을 그댈 알면서
또 하염없이 뒤척이며
기다리다 기다리다 잠들죠..

나 언제쯤 그댈 편하게 볼까요
언제쯤 이 욕심 다 벌릴까요
그대 모든 게 알고 싶은 나인데
언제부터 내 안에

숨은 듯이 살았나요
꺼낼 수 조차 없는
깊은 가시가 되어

아홉 번 내 마음 다쳐도
한번 웃는 게 좋아
그대 곁이면 행복한 나라서
싫은 표정 한번 조차도

편히 지은 적 없죠
그대 말이면 뭐든
다 할 듯 했었죠
천년 같은 긴 기다림도

그댈 보는 게 좋아
하루 한 달을 그렇게 일년을
오지 않을 그댈 알면서
또 하염없이 뒤척이며
기다리다 기다리다 잠들죠..

그댈 위해 아끼고 싶어
누구도 줄 수 없죠
나는 그대만 그대가 아니면
혼자인게 더 편한 나라

또 어제처럼 이곳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는 나예요

아직도 바보 같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
기다리지마! 그 사람은 오지 않을거야.
절대로 오지 않을거야.
그래서 기다리지마라! 제발.

…근데… 오늘따라… 너무 그리워서 어떡하지?

오늘 따라 그냥 좀 보고 싶어서 그래
내가 알고 있던 그 모습 그대로 잘 지내는지
너무 걱정은 마 그냥 미련이 조금 남아서
혼자 라서 그래 기분도 울적해 생각이 났나봐

다시 올까 너 다시올까 설래이던 어느 밤
불꺼진 방안에 밤새도록

기다리다 널 기다리다 참 많이 울었어
다시 만나도 아닐 걸 난 아니까
기다리다 널 기다리다 정말 니가 너무 싫은데
아직 너 하나에 울고 웃는 내가 싫어

오늘따라 그냥 좀 보고 싶어서 그래
바람도 시원해 날씨가 좋으니
괜히 더 그러네

시간이 좀 더 지나면
한번쯤 다시 볼 수 있을까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게 되면
날 잊어버릴까

끝이라고 다 끝이라고 생각하면 할수록
니가 너무나 보고 싶어서 또 난

기다리다 널 기다리다 참 많이 울었어
다시 만나도 아닐 걸 난 아니까
기다리다 널 기다리다 정말 니가 너무 싫은데
아직 너 하나에 울고 웃어

보고 싶어 너 보고 싶어 참 많이 울었어
아무리 애를 써도 넌 안 오니까
그래도 나 더 기다리면 계속 너만 그리워하면
한번쯤은 날 볼 것 같아서
널 기다려

오늘 따라 그냥 좀 보고 싶어서 그래

Byeong Hee Monologue

Ever since Anno of Acquiring Korean started posting Korean Drama Monologues I’ve been a “fan” of such monologues from Korean dramas. It’s really a fun way learning Korean while following the monologues of your favorite actors and/or favorite dramas.

I recently joined a new gym so I was trying to create a new playlist I can listen to while working out. Last night I was rummaging through my old music files when I came across a short mp3 file I captured from a scene – a monologue from What’s Up Fox?. I realized it’s been a long time since I last listened to it so I played it and I was very surprised that by merely listening to the audio file I can now understand 90% of the entire monologue. Maybe even 95%? It literally gave me goosebumps and if only it was not past midnight I probably would have jumped around my room.

I’m glad What’s Up Fox? is uploaded in MBCClassic’s channel in youtube AND that the particular monologue I’m talking about is on an entire separate cut!!! ^_^

I remember the reason why I captured this particular scene was because of the background song 늦은 시작. Since I’ve watched this scene, and until now it has always been my most favorite Kdrama OST.

I also remember many years back  I was trying to mimic Byeong Hee (Go Hyun Jung’s character) while this was playing as part of my playlist and a good friend laughed so hard because she found it quite amusing. I was just mimicking it then without any idea what Byeong Hee is talking about. But listening to it again for the first time in years was a totally different experience for me. I can’t believe I’ve already improved THAT much. ^^

At the same time I now have a better “understanding” of this scene. Back then, even though I’ve seen this drama thrice (or more?) and with English subtitles, of course, I realized never really understood this scene. I only like it because of the background music… but now it’s a totally different story… 이제 철수의 마음 잘 이해 할 수 있어. 내가 철수랑 너무 비슷하나봐. 그리고 그 사람이 병희랑 비슷하더라! 이 장면은 우리 불쌍한 첫 사랑 이야기야. Ah, makes me want to re-watch this drama! It looks like this drama’s going to be back on my Top 10 list. I’ve removed it from the list because I’ve been liking more and more dramas but it looks like it’s going to find itself back on the list.

Here’s the transcript that I got from THIS BLOG.

거기 있니?
그 날… 미안했다 철수야.
난 너 좋으라고 그런 건데 생각해 보니까 내가 좀 심했어. 미안해.
그리고 그날 말 안한 게 있는데.
실은 너… 무지 매력 있어.
나한테만 남자가 아닌거지 사실 너 얼마나 멋지고 괜찮은 녀석인데.
너 공고 가야 한다고 그랬을 때, 나도 뭐 승혜랑 같이 반대하긴 했지만, 나 너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나이만 어렸지 줏대 있네.
누가 뭐래도 넌 너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사는 것 같애.
여행가서 소식 없을 때도 걱정은 했지만 나 네가 얼마나 부러웠는데.
나도 너처럼 세계여행 하는게 꿈이지만, 알잖냐.
나 저지르지 못하는 거.
그니까 내 말은 너 참 괜찮은 녀석이라는 거야.
야, 어쩜 내가 10살만 어렸어도 너한테 반했을지도 모른다. 진짜야.
근데 어쨌든, 난 지금 이렇잖니.
야, 어떻게 생각하면 네가 나 좋다는 거,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
나이 들어서 추억하면 마음이 참, 좋을 것 같애.
근데 너한테 참 못됐다. 그치?
그니까, 어쨌든 철수야, 난 나한테 어울리는 사람이 있고 너는 너한테 어울리는 사람이 있는거야.
시간 지나면 나같은 거 별게 아니게 되니까 너무 그러지 말고.
야, 밥은 먹었니? 내가 김밥 사왔거든?
나 좋아하는 소고기 김밥이야. 야, 좀 받어. 철수야.
야, 그런다고 밥도 안 먹으면 어떡하냐, 이 바보야.
니가 이러면 내가 너무 미안하잖아. 내가 뭐라고 밥도 안 먹고…
철수야. 미안해. 미안해, 철수야…
김밥 놓고 갈게, 알았지?

(철수) 걱정하지마. 그냥 며칠 쉰 거야.

그랬구나. 잘 쉬었어?

(철수) 어. 김밥 잘 먹을게.

그래. 내 김밥은 평생 사줄 수 있다.

(철수) 평생?

어. 평생.

(철수) 고마워.

별 게 다 고맙다. 나 간다.

(철수) 누나. 누나도 꽤 괜찮은 여자야.

알어.

(철수) 모르는 줄 알았지.

나 간다.

After reading the transcript I can say I now understood it 99%; however, I’m not sure now whether it’s really because my Korean has improved over the years… or simply because I’ve heard this same (almost exact) bullshit words from 그 사람. ㅠㅠ

거절해주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비슷해? 한국에 거절 학원이 있어? 진짜 있으면 병희와 그 사람도 그 학원 좀 다녔나보다. 같은 반 (아마 ‘자기보다10살어린고백해준사람에게거절해주는방법’ 반). 똑같은 대사로 따랐잖아. 미안한다고? 고맙다고? 그리고 걱정해주는 척했어? 웃기시네!

Anyway it looks like What’s Up Fox? deserves a full re-watch. And this time from Chul Soo’s perspective.

[노래] 보여줄게

The Crush The Ex-Crush gave me 6GB worth of Kpop last spring probably because I can’t relate when he’s gushing over this song and that song of this girl group and that girl group since my Korean music knowledge, aside from G.O.D songs and 2NE1’s is only limited to drama OSTs. Because of that, I’ve gotten to know Kpop more and started liking it. Yes. I’ve learned listening to Kpop!

However I’m no expert compared to real Kpop fans. I still don’t know who’s who in SNSD and know nothing outside my now 600+ Kpop songs.

Anyway, I asked Ally from The Blue Hanbok Ally for song recommendation after reading her Top 5 Songs on my Korean Playlist post and she recommended 보여줄게 to me.

I’ve heard this song a number of times before because it’s one of the 600+ songs The Ex-Crush gave to me. But it’s only now that I put much attention to the lyrics – and it instantly became a favorite! The MV is also 완벽해!

I’ve watched the MV for like 5 times and I was smiling the whole time. I still have nothing to 보여줄게 at the moment because I’m still stuck and keep going back to the 자꾸 눈물이 흐르는 순간. But heck, the song makes me want to 부여줄게 too!

그래! 좀 기대해! 나도 새로운 나로 변할 수 있어! 더 예쁜 나로 더 행복한 나로 변할거야. 기대해! 보여줄게! 칫!

Thanks Ally! I shall listen to this song the moment I wake up every morning! A good dosage of mood-lifter for the brokenhearted.

내가 사준 옷을 걸치고
내가 사준 향술 뿌리고
지금쯤 넌 그녈 만나 또 웃고 있겠지

그렇게 좋았던 거니
날 버리고 떠날 만큼
얼마나 더 어떻게 더 잘 해야 한 거니

너를 아무리 지울래도
함께한 날이 얼마인데
지난 시간이 억울해서
자꾸 눈물이 흐르지만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보여줄게 훨씬 더 예뻐진 나
바보처럼 사랑 때문에
떠난 너 때문에 울지 않을래

더 멋진 남잘 만나 꼭 보여줄게
너보다 행복한 나
너 없이도 슬프지 않아
무너지지않아
boy you gotta be aware

산뜻하게 머릴 바꾸고
정성 들여 화장도 하고
하이힐에 짧은 치마 모두 날 돌아봐

우연히 라도 널 만나면
눈이 부시게 웃어주며
놀란 니 모습 뒤로 한 채
또각 또각 걸어가려 해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보여줄게 훨씬 더 예뻐진 나
바보처럼 사랑 때문에
떠난 너 때문에 울지 않을래

더 멋진 남잘 만나 꼭 보여줄게
너보다 행복한 나
너 없이도 슬프지 않아
무너지지 않아
boy you gotta be aware

니가 줬던 반질 버리고
니가 썼던 편질 지우고
미련 없이 후회 없이 잊어 줄 거야
너를 잊을래 너를 지울래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보여줄게 훨씬 더 예뻐진 나
바보처럼 사랑 때문에
떠난 너 때문에 울지 않을래

더 멋진 남잘 만나 꼭 보여줄게
너보다 행복한 나
너 없이도 슬프지 않아
무너지지 않아
boy you gotta be aware

[노래] 처음 사랑

I discovered this song while watching The King Two Hearts (episode 7) and I find myself tearing up just right after hearing the first line! I thought of making the lines that I like bold, but I just ended up changing every line to bold letters so I dismissed the idea.

I love the melody. I love Lee Yoon Ji’s voice. And most of all I love the lyrics – because it’s my story. I can listen to this song over and over and over… until I become 괜찮아.

이거 다 내 마음이야. 내 철없는 첫 사랑 이야기야.

그래, 괜찮아. 괜찮을거지? 내 마음이 먼저 선택한 그 사람은… 처음사랑으로 충분해서 괜찮지?

나도 다 언젠가 괜찮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처음엔 친구처럼 소중한 연인처럼
나의 마음에 너의 맘을 들여놓은 순간부터
설레던 내 마음은 운명이 될거라고
믿었던 철없던 내 처음 사랑

숨만 쉬어도 행복했었어
햇살같은 사랑 이었어
영원할거라 생각했는데
그 추억속에 남았어

이젠 아픈맘 슬픈눈물 내 뺨에 기대어도 괜찮아
기억속 상처 온몸가득 남겨져도 괜찮아
마음이 먼저 선택한 너 처음사랑으로 충분해
영원히 지킬께 내 처음사랑

짜릿한 마법같은 너의 그 입맞춤이
나의 마음에 설레임은 그렇게 시작됐고
불꽃처럼 뜨거운 사랑을 속삭이듯
미래를 꿈꾸었었던 내 처음 사랑

너의 미소가 나를 웃게해
별빛같은 사랑 이었어
마냥 좋았어 그땐 그랬어
아름다웠던 시간들

이젠 아픈맘 슬픈눈물 내 뺨에 기대어도 괜찮아
기억속 상처 온몸가득 남겨져도 괜찮아
마음이 먼저 선택한 너 처음사랑으로 충분해
영원히 지킬께 내 처음사랑

사랑해 행복했던 처음사랑

[노래] 두번째 서랍

내일의 내게 안부를 묻죠
다친 마음은 조금 아물고 있는지
나도 괜찮을까요?
When will I be okay?

오늘도 난 안부를 묻죠
지친 하루를 홀로 걸어온 나에게
세상에게 빌려온 꿈은
하루만큼 닳아만 가는데
이런 나도 괜찮을까요

내가 바란다면 내가 원한다면 꿈이 되나요-
별이 지지않는 마음으로 살 수 있나요

오랜 물음들을 디뎌서 먼 길을 왔을 때
그런 나를 맞아 그대 말해주네요
나 찾아 헤맨
그건 나란걸

내일의 내게 안부를 묻죠
다친 마음은 조금 아물고 있는지
세상에게 받아온 상처
하루만큼 늘어만 가는데
이런 나도 괜찮을까요

다시 기다려야 다시 다가가야 함께 있나요
비에 젖지 않는 마음으로 살 수 있나요

오랜 물음들을 디뎌서 먼 길을 왔을 때
그런 나를 맞아 그대 말해 주네요

내가 지킨 꿈들이 날 지켜준다고
내가 놓지 않은 손들이 잡아준다고
날 자라게 한 계절 지나 그대를 만나요
외로웠던 시간에 인사를 건네요

나 괜찮아요
그대 있으니
꿈이 있으니

죽을 만큼 아픈 사랑

죽을 만큼 아픈 사랑

윤 향 / 이신옥

아프도록 사랑한 사람
오직 한 사람이라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아픈데
가슴을 베인 것처럼
쓰라린데 모른 척 하나 봐

죽을 만큼 아픈 사랑이
울고 있어도
흐느껴도 왜 모르니
바보같이 느껴지지 않니

두 번 다시
사랑하지 않을 거야
누구라도 대신할 수 없으니
심장이 돌같이 느껴져

-석가족님 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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