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챔프

내부고발 사실을 알고도 뽑아주셨단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었어요. 다들 바보 같은 짓이었다고 절 몰아세우기만 했는데… 어딘가에는 제가 한 일이 옳은 일이었다고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기를바랬어요. 그리고 그 사람이… 실장님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뻤어요. 아주 잠시. 보통 사람하곤 다를 거라고 믿고 싶었는데… 그런데 결국 그건 제 착각이었네요. (3회)

연우: 만약에요… 운동을 되게 열심히 했는데, 상대선수가 나보다 힘도 너무 쎄고, 반칙도 막 쓰고 그러면… 어떻게 해요?
지헌: 방법이 없어요. 죽어라 더 노력해서 그 놈만큼 쎄지는 수밖엔.
연우: 그래도 결국… 못 이기는 거 아닌가? 정정당당한 방법으로는.
지헌: 아뇨. 이겨요. 반칙패! 심판이 있잖아요! 반칙하면 다 걸리지 심판한테.
연우: 심판… 나한텐… 심판이 없는데. (3회)

도욱: 김연우 선생은 언제쯤 정답이 될까?
연우: 네?
도욱: 내가 고른 답이, 정답이었으면 좋겠는데. (4회)

주치의로선 믿음이 안 가지만, 기사로선 괜찮았어. (4회)

자넬 뽑은 걸 후회 하냐고 물었지? 이제 5분을 넘긴 것 같은데… 나쁘지 않아. 고지식한 캐릭터도 꽤 재밌어. (5회)

주치의는 셀파야. 도욱 산악인 엄홍길이 케이투에 올랐다는 건 엄청난 화제가 되지.하지만 혼자 오르지 않았어. 그를 도왔던 셀파도 함께 오른 거야. 셀파는 몇 번씩이나 른 산악인들과 케이투에 올랐을 거야. 하지만 셀파가 케이투에 올랐다는 건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아. (13회)

연우: 아무 것도 묻지 말구요… 내가… 맞다고 해줘요.
지헌: 맞아요.
연우: 내가… 잘했다고 해줘요.
지헌: 잘 했어요. (14회)

연우: 나 만나고 좋은 일이 하나도 없었잖아요. 내 가방 찾아주다가 다릴 다쳤고, 그것 때문에 선발전에서 우승 못했고, 나 때문에 선수촌에서도 쫓겨나고… 모든 일이 다 꼬이기만 했잖아요.
지헌: 맞아요. 모든 힘든 순간에, 당신이 있었어요. 근데… 그래서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그 힘들었던 순간에, 당신이 있어서. (15회)

희영: 잘 가.
도욱: 어쩐지, 마지막 인사로 들리는데?
희영: 그럴지도 모르잖아.
도욱: 그럼 나도 마지막 인살 해야 하나? 안녕. 잘 지내. 이런 건 너무 진부하니까. 이게 좋겠군. 메리 크리스마스. (16회)

연우: 후회하지 않으시겠어요?
도욱: 후회하겠지. 하지만 여기 남아도 후회 할 거야. 가지 않은 길은 늘, 더 후회가 되는 법이니까. (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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